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다만 현재 공개된 명단은 최종 엔트리가 아닌 남자 U-23 대표팀의 태국 전지훈련 24명 소집 명단입니다.

핵심 사항
대한축구협회는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 24명을 태국 전지훈련 명단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명단은 2026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이 아닌 점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표팀은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고, UAE·태국·키르기스스탄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술 조합을 점검했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며, 남자 축구는 9월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최종 엔트리 아닌 ‘태국 훈련 24명’ 명단

현재 확인 가능한 2026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관련 명단은 5월 20일 공개된 태국 전지훈련 소집 명단이다. 이민성 감독은 해외파를 포함해 총 24명을 불러 아시안게임 본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골키퍼는 김민승(파주), 김준홍(수원), 이승환(포항) 3명이다. 수비수는 김지수(브렌트퍼드), 강민준(포항), 박경섭(인천), 박성훈(서울), 배현서(경남), 신민하(강원), 최석현(울산), 최우진(전북)까지 8명으로 구성됐다.
미드필더에는 양민혁(토트넘), 윤도영(브라이턴), 이현주(아로카), 강성진(수원), 박승호·서재민(이상 인천), 백지웅(서울 이랜드), 손정범·황도윤(이상 서울), 이승원(강원)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는 김명준(헹크), 이영준(그라스호퍼), 하정우(수원FC) 3명이다.
양민혁·윤도영·김지수 등 해외파 6명 포함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점은 해외파 6명의 포함이다. 김지수(브렌트퍼드), 양민혁(토트넘), 윤도영(브라이턴), 이현주(아로카), 김명준(헹크), 이영준(그라스호퍼)이 소집돼 공격과 중원, 수비 전반에 유럽파 자원이 배치됐다.
연령별 구성은 2003년생 12명, 2004년생 4명, 2005년생 4명, 2006년생 3명, 2007년생 1명이다. 아시안게임 본선에 앞서 세대별 경쟁력을 확인하고, 와일드카드와 최종 엔트리 구성을 조율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
3월 소집에 포함되지 않았던 김민승, 백지웅, 이승원, 하정우도 새롭게 합류했다. 1월 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강성진도 대표팀에 복귀해 측면 공격 경쟁에 다시 가세했다.
이민성 감독 일정, 태국 전훈부터 9월 본선까지
이민성 감독의 1차 점검 일정은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진행됐다. K리그1 및 유럽파 선수들은 5월 24일부터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사전 국내 훈련을 시작했고, 대표팀은 5월 30일 태국으로 이동했다.
태국 전지훈련 기간 대표팀은 6월 3일 UAE와 1-1로 비겼고, 6월 6일 태국을 3-2로 이겼다. 6월 9일 키르기스스탄전에서는 0-1로 패하며 세 차례 평가전을 1승 1무 1패로 마쳤다.
본선 일정의 큰 틀도 나왔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체 대회 기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이며, 남자 축구는 개막식보다 앞선 9월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축구 경기장은 도요타 스타디움 등 7곳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43개 종목, 53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축구 종목 경기장은 도요타 스타디움, 나고야시 미나토 사커 필드, 웨이브 스타디움 가리야, 나고야시 미즈호 파크 럭비 필드, 기후 나가라가와 스타디움,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 나가이 스타디움 등으로 배정돼 있다.
한국 남자 축구는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2026년 대회에서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사상 첫 4연패에 도전하는 흐름이다.
다만 팬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아직 최종 명단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재 24명 소집 명단은 전지훈련용 점검 명단에 가깝고, 실제 본선 엔트리는 부상 변수, 소속팀 차출 협의, 와일드카드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9월 본선 직전 발표될 최종 엔트리와 조 추첨 결과가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해외파 차출 가능성, 와일드카드 포지션, 공격진 경쟁 구도가 이민성호의 금메달 4연패 도전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





